[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인테리어 스타 특집을 준비하며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와 배우 기은세가 출연한 가운데 결혼 4년차에도 여전한 미모를 과시하고 있는 배우 기은세가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인테리어 스타 특집으로 디자이너 양태오와 배우 기은세가 출연했다. '마리텔'에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던 양태오는 배우 전지현의 신혼집 인테리어를 맡아 화제를 모았던 디자이너이며, 기은세는 인테리어부터 요리까지 독학으로 남다른 인테리어 센스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모델 출신으로 2007년 김지운 감독의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한 기은세는, 이후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 '패션왕', '신사의 품격', '더 뮤지컬' 등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기은세는 이날 출연한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도 시청자들에게는 낯선 이름일 것이라며 주요 작품과 배역을 직접 소개했다. 기은세는 김지운 감독의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에서 아편굴 여급으로 출연해, 송강호에게 약을 타서 먹이고 송강호가 가진 보물지도를 뺏는 역할로 짧지만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기은세는 이후 2011년 SBS 금요드라마 '더 뮤지컬'에서 뮤지컬 제작사 대표인 박기웅의 연인으로 출연해 구혜선과 함께 박기웅을 두고 삼각관계를 펼쳐 첫 주연을 맡았다. 기은세는 '더 뮤지컬' 출연에 대해 "이 작품에 출연하고나면 제 인생이 연기자로는 많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했다"며 배우로 다소 아쉬운 커리어를 설명했다.
기은세는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던 지난 2012년 미국에서 띠동갑인 교포와 비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2013년에 뒤늦게 밝혀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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