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서윤아가 조은숙에게 황금희의 딸 이야기를 물어봤다.
2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서모란(서윤아 분)은 엄마 오애숙(조은숙 분)에게 오늘 미순(사라박, 황금희 분)과 무슨 이야기를 했냐고 묻는다.
조은숙은 별 이야기가 없었다고 말하지만, 서윤아는 황금희의 딸 이야기를 물어보며 "엄마, 내가 사라박 딸이라고 한 번 우겨볼까?"라며 "나도 등에 점이 있고, 내가 사라박 딸이 되면 양장점이랑 다 물려받을 거 아냐?"라고 말하며 농담이라고 말한다.
이어 서윤아는 조봉희(고원희 분)의 이야기를 꺼내며 "그런데 엄마, 봉희도 나랑 같은 자리에 점이 있다"며 고개를 갸우뚱한다. 그리고 조은숙은 이 말을 곰곰히 생각하다가 "10년 전 조재균(송영규 분)이 미순에 대해 물어봤고, 미순이 지금 딸을 찾는다?"며 뭔가 눈치를 챈 모습을 보였다.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