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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최무성, 김선영에게 고백? "저녁묵고가라. 내 혼자 밥먹기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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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최무성, 김선영에게 고백? "저녁묵고가라. 내 혼자 밥먹기 지겹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0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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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박보검의 아버지인 최무성이 고경표의 어머니 김선영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0회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선우(고경표 분)의 어머니 김선영에게 간호를 받던 택(박보검 분)의 아버지 최무성은 매일 집에 찾아와 밥을 차려주는 김선영을 애틋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 '응답하라 1988'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몇 번을 그렇게 김선영이 차려주던 식사를 하던 최무성은 박보검이 정환(류준열 분)의 집에 놀러간 날, 김선영이 밥을 차려주고 집에 가려고 하자 "저녁 묵고가라"라고 말한다.

김선영이 "집에 가서 애들이랑 먹을 거다"라고 사양하자 최무성은 "애들 다 정환이네 모여서 치킨 먹고 있는데 무슨"이라며 "내 이제 혼자 밥먹기 지겹다"며 김선영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 말한다.

최무성과 김선영은 어린 시절 같은 고향에서 자란 오빠 동생 사이이고, 김선영의 친오빠와 최무성은 친구 사이다. 또한 최무성은 김선영을 은근히 마음에 두고 있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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