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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4' 첫날 46만...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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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4' 첫날 46만...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6.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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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새로운 로봇 군단의 화끈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25일 개봉 첫날 전국 관객 46만7315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 올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시카고를 무대로 펼쳐졌던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결전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가 세운 기록은 37만7214명을 동원하며 올해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톰 크루즈 주연의 SF 액션 블록버스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성적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자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올해 최고의 흥행작 '겨울왕국'의 첫날 관객수(16만592명) 대비 3배 가까이 높은 압도적 스코어다.

 

또한 900만 관객을 동원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의 오프닝 스코어인 42만2504명을 넘어선 것은 물론 개봉 당시 한국영화 역대 오프닝 스코어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첫날부터 폭발적 흥행을 기록했던 '도둑들'의 43만명, '괴물'의 39만명을 모두 뛰어넘는 수치다.

90%에 육박한 점유율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예매율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개봉 첫날 46만 관객을 동원하며 2014년 새로운 흥행사를 쓴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포머' 시즌4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이유는 청춘스타 샤이아 라보프를 대신해 부성애의 마크 월버그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데다 로봇군단의 거대한 전투, 동서양을 넘나드는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시리즈 사상 최고의 스케일을 구현했기 때문이다.

관객들은 “3편보다 커진 스케일,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CG까지 '트랜스포머'를 따라갈 영화는 없다!”(ymw7), “오토봇 군단의 새로운 캐릭터들 덕분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 새롭게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연기력도 좋았다!”(네이버 afro), “스케일과 파괴력은 역대급! 다른 영화들은 비교도 안될 정도의 스케일을 보여줬다!”(네이버 ming), “한 프레임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영화! 역시 스케일이 엄청나다!”(네이버 2000), “역시 명불허전! 막강 3D의 현란함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다음 카인의 후예), “예고편보고 설레던 마음이 영화보고 폭주했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는 여전히 멋있고 새로운 오토봇들도 최고였다!”(다음 김승희)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개봉 첫 날의 압도적 기록에 이어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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