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8 22:40 (수)
김승회 보상선수로 두번째 이적, 윤길현 반대급부로 SK행
상태바
김승회 보상선수로 두번째 이적, 윤길현 반대급부로 SK행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07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 "즉시전력감으로 불펜에 도움될 것이라 판단"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김승회가 보상선수로만 두 번째 이적을 하게 됐다.

SK는 7일 “FA(자유계약선수) 윤길현의 롯데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투수 김승회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승회를 선택한 SK는 “즉시 전력감으로 불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그 동안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스윙맨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한 점과, 2014시즌에는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해 20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마운드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쓰임새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 김승회가 보상선수로만 두 번째 이적을 하게 됐다. 내년 시즌부터는 SK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스포츠Q DB]

또 노하우가 풍부한 베테랑 투수로서 비교적 젊은 불펜진을 잘 이끌어줄 수 있는 투수라는 점, 항상 마운드 위에서 혼신의 힘으로 던지는 투구 스타일도 김승회를 선택하는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김승회는 2003년 2차 5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했고 2012년 FA를 선언해 두산에 복귀한 홍성흔의 보상선수로 롯데로 이적했다.

통산 363경기에 출전해 30승 38패 40홀드 24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