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슈가맨'의 출연진들이 본명과 가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을 자아냈다.
8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고 서지원의 노래가 슈가송으로 선정되며 출연진들이 고 서지원을 추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 서지원의 본명이 ‘박병철’이라는 사실을 전해 놀라움을 샀다. 이에 ‘내 눈물 모아’의 작곡가 정재형은 고 서지원의 본명에 대해 “너무 안 어울렸다. 키가 184cm정도 된다. 얼굴이 조막만 했다. 순정만화 주인공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예명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고, 게스트로 출연한 린은 본명이 ‘이세진’이라고 밝혔다. 또 노을의 강균성은 “본명이긴 한데 다른 회사에서 연습생 시절 때 나루라고... 여의나루 광나루 너무 많은 거예요”라며 ‘나루’의 가명을 쓸 뻔 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김이나는 유희열을 가리키며 “유희열씨도 본명이 아니잖아요. 유동철인가. 돈 들여서 호적을 완전히 바꿨다고”라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그러나 유희열은 부정하며 “아명이 있었어요. 아명이 ‘유명한’이었어요”라고 오해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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