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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박보검, 담배피러 나오다 고경표·류혜영 키스 목격 "친구야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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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박보검, 담배피러 나오다 고경표·류혜영 키스 목격 "친구야 비밀이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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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박보검이 밤에 아버지 최무성 몰래 담배를 피러 나왔다가 고경표와 류혜영의 키스를 목격하고 말았다.

12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2회에서 선우(고경표 분)는 밤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자, 보라(류혜영 분)을 전화로 불러내 아무도 없는 골목에서 보라를 안고 키스를 한다.

류혜영은 "이러다 동네 사람들 다 알어"라고 겁내지만, 고경표는 "아무도 없어요"라며 류혜영에게 달콤하게 키스를 한다. 그 순간 대문소리가 들려오고 류혜영과 고경표가 고개를 돌리자 맞은편 집에서 택(박보검 분)이 나오다가 이들의 모습을 보고 당황한다.

▲ '응답하라 1988'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박보검은 류혜영과 고경표가 사귀는 사이라는 것에도 당황했지만, 밤에 홀로 바둑연습을 하다가 담배를 한 대 피기 위해 아버지 최무성 몰래 나온 것. 박보검은 고경표와 류혜영을 보자 자기도 모르게 손에 쥐고 있던 담배를 슬그머니 숨겼다.

류혜영은 고경표에게 "쟤는 너가 처리해"라고 말했고, 고경표는 박보검의 방에 같이 누워 "친구야. 사랑하는 친구야. 비밀이다"라며 박보검에게 류혜영과 사귀는 걸 비밀로 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했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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