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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고경표, 류혜영과 만나 어머니 김선영 이야기 하며 화내 "야 가서 엄마 어깨나 주물러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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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고경표, 류혜영과 만나 어머니 김선영 이야기 하며 화내 "야 가서 엄마 어깨나 주물러 드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1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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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고경표가 어머니 김선영이 목욕탕에서 일하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류혜영에게 말하며 화를 냈다.

12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2회에서 선우(고경표 분)는 어머니 김선영이 목욕탕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고경표는 이 사실에 대해 말해주려는 택(박보검 분)의 아버지 최무성에게는 "저 알아요. 그런데 모른 척 할께요"라고 강한 척을 하지만, 여자친구인 보라(류혜영 분)를 만나고는 "아들인 나도 모르는 걸 왜 아저씨가 아냐? 난 돈 못 벌어도 된다는데 왜 그러냐"며 류혜영에게 모든 화를 풀어낸다.

▲ '응답하라 1988'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이 말에 류혜영은 누나다운 모습으로 고경표를 위로한다. 류혜영은 "야 가서 엄마 어깨나 주물러 드려"라며, "잘해주고 싶은 마음, 그런게 엄마 마음인거야. 이 철딱서니 없는 것아. 선우야 넌 엄마 사랑하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진짜 어려운 거야"라고 혼내면서 격려한다. 이 말에 고경표도 집에 애써 환한 표정으로 돌아가 평소처럼 행동한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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