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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남자단식 간판 이현일, 미국 오픈 '골드 스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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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남자단식 간판 이현일, 미국 오픈 '골드 스매싱'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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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선수 완파하고 정상…각종 국제대회서 승승장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과거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 간판으로 활약했던 이현일(35·MG새마을금고)이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미국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일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15 미국 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남자단식 결승전서 잉글랜드의 라지브 우세프를 세트스코어 2-0(21-19 21-12)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 이현일이 미국 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남자 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사진=국제배드민턴연맹 페이스북 캡처]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 뒤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나서고 있는 이현일은 올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태국 챌린지 국제선수권대회와 말레이시아 마스터즈 그랑프리골드, 태국오픈 그랑프리골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베트남 오픈 그랑프리에선 준우승을 거두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여자 복식의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 조, 혼합 복식 최솔규(한국체대)-엄혜원(MG새마을금고) 조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정경은-신승찬은 여자 복식 결승에서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에 세트스코어 2-1(24-22 18-21 21-12)로 이겼다.

최솔규-엄혜원은 혼합 복식 결승서 독일의 미하엘 푹스-브리기트 미헬스 조를 세트스코어 2-0(21-12 21-14)으로 완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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