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힐링캠프’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개그우먼 박나래의 ‘분장술’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각 분야의 유명 인사들을 똑같이 따라한 분장으로 큰 웃음을 주는 박나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분장 인증샷을 게재하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작품(?)은 단연 방송인 김구라 분장이다. 박나래의 김구라 분장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누리꾼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구라 분장을 한 박나래는 김구라의 특징인 주걱턱에 포인트를 주고, 어딘가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여기에 김구라 스타일의 의상까지 맞춰 입으며 박나래는 누가 봐도 ‘김구라스러운’ 얼굴로 변신했다.
최근 박나래는 영화계에도 도전했다. 박나래는 어제(14일) 자신의 SNS에 영화 ‘내부자들’의 배우 이병헌 분장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나래는 영화 ‘내부자들’ 속 이병헌이 입고 나왔던 허름한 의상과 비슷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이병헌의 어두운 피부 톤과 각진 턱을 표현했다.
특히 ‘내부자들’ 속 이병헌의 명대사인 “모히토가서 몰디브 한 잔해야지”란 글을 추가하며 개그우먼다운 재치 넘치는 면모도 함께 드러냈다.
박나래의 변신은 끝이 없었다. 박나래는 실존인물 뿐만 아니라 만화 캐릭터에까지 손을 뻗었다. 박나래는 추억의 만화 ‘옛날 옛적에’에서 ‘무도사’와 함께 출연하는 ‘배추도사’ 분장을 하며 ‘분장의 달인’으로서 정점을 찍었다.
박나래가 게시한 배추도사 분장 인증샷 속 박나래는 얼굴 주위에 배춧잎을 연상케 하는 초록색의 빗자루와 빨간 ‘루돌프 코’로 배추도사를 표현했다.
박나래의 분장 인증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 ‘폭소했어요’, ‘박나래 분장의 달인으로 인정!’, ‘박나래 사랑해요’, ‘분장으로는 아무도 박나래 못 따라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나래는 어제(14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에서 개그우먼 이국주와 함께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이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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