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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 김예령·김희원 대화 들었다 "봉희, 니가 낳은 아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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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 김예령·김희원 대화 들었다 "봉희, 니가 낳은 아 맞나?"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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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고원희가 김예령과 김원희의 대화를 엿듣고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대한 의심을 품었다.

16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정례(김예령 분)는 사라박(황금희 분)이 옛날 서동필(임호 분)의 연인이었던 미순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아 집에 돌아와 혼자 술을 마시며 눈물을 흘린다.

경자(김희원 분)는 김예령에게 무슨 일 있냐고 묻고, 김예령은 "우리 봉희 어떻게 하냐"며 눈물을 흘린다. 이에 김희원은 "내 하나만 묻자. 봉희, 니가 낳은 아 맞나?"라며 김예령에게 묻고, 김예령은 그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란다.

▲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사진 =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방송화면 캡처]

집에 돌아온 조봉희(고원희 분)는 부엌 밖에서 김희원과 김예령의 대화를 듣다가, 김희원의 말에 깜짝 놀라 "이게 무슨 말이에요?"라고 놀란다. 김희원은 "너희 엄마가 하도 너 괴롭혀서 내가 그냥 해본 소리다"라며 고원희를 돌려보낸 후, 김예령에게 "봉희, 누가 낳았는지 내 말해줄까?"라며 "봉희, 너가 낳았다. 내가 10년 동안 너가 봉희 키우는거 지켜봤는데, 너가 낳은 아가 아니면 저렇게 지극정성으로 못 키운다"며 김예령을 격려했다.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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