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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문가영, 적들 틈에서 주인 한채아 살린다…송파마방에 알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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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문가영, 적들 틈에서 주인 한채아 살린다…송파마방에 알려 (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12.1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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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장사의 신 객주 2015' 문가영이 자신이 모시고 있는 한채아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 2015'(이하 '장사의 신')에서는 월이(문가영 분)가 매월(김민정 분)과 조소사(한채아 분)를 상대로 자리를 비켜주다 조소사의 위기에 대해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가영은 '젖어미(유모)'를 구하라고 지시하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돼 한채아의 위기를 직감했다. 한채아가 튼튼한데 왜 유모가 필요하냐는 것이었다. 문가영의 말을 듣던 이덕화(신석주 역)의 측근은 "대주어른(신석주) 뜻이다. 입 잘못 놀리면 네년 목이 달아날 줄 알라"며 엄포를 놨다.

▲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 2015' 방송 화면 캡처]

이덕화는 앞서 산파가 될 김민정(매월/개똥 역)에게 산모가 먹으면 위험한 약을 건네며 한채아를 죽이라고 간접적으로 지시하고 있었고, 김민정 역시 어의를 찾아가 약의 효능을 알아내 한채아의 죽음이 제 손안에 있음을 직감했다.

문가영은 곧바로 아이의 아버지인 장혁(천봉삼 역)을 찾아갔지만, 그는 원산포에 말뚝이를 구하러 가 없었다. 문가영은 장혁 대신 박상면(송만치 역)과 양정아(방금이 역)에게 편지를 건넸고, 편지를 읽은 양정아는 참던 말문을 터트리고 한채아의 뱃속에 장혁의 아이가 있음을 알렸다. 이는 곧바로 원산포에 있던 송파마방 식구들에게 퍼졌고, 김일우(맹구범 역)를 찾은 유오성(길소개 역) 역시 이를 알게 됐다.

▲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 2015' 방송 화면 캡처]

송파마방 식구들은 장혁과 한채아 모두를 위해 변장을 하고 육의전에 잠입하기로 했다. 선돌(정태우 역)은 한채아의 친정 오빠인 양 연기하며 한채아가 있는 곳으로 들어갔고, 자신의 소개를 하며 함께 빠져나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한채아는 신가 대객주가 장혁을 살려주는 대신 자신이 여기서 희생하기로 했다며 이를 거부하고, 정태우는 "서찰 바꿔서 봉삼이가 산거다. 아씨는 더이상 빚이 없다"며 한채아를 데리고 나오다가 김민정에게 적발돼 위기에 놓였다.

'장사의 신 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장혁 분)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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