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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고경표 동생 진주, 최무성에게 꼭 붙어있어…고경표, 진주 모습에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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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고경표 동생 진주, 최무성에게 꼭 붙어있어…고경표, 진주 모습에 씁쓸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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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고경표의 동생 진주가 최무성에게 꼭 붙어서 떨어질 줄을 몰랐다.

1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3회에서 최무성은 김선영의 집에 와서 능숙한 솜씨로 비디오를 고쳐준다. 최무성은 비디오를 고친 후 집에 돌아가려고 하지만, 비디오를 고쳐준 최무성의 다리를 잡고 딱 붙어서 떨어질 줄 모르고, 김선영은 최무성에게 밥 먹고 가라고 붙잡는다.

▲ '응답하라 1988'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진주는 딸처럼 최무성의 품에 안겨 밥을 먹고, 보라(류혜영 분)와 데이트를 한 후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 집에 늦게 들어온 선우(고경표 분)는 그 모습을 보고 씁쓸해한다.

최무성은 고경표에게 "진주가 만화영화를 보다가 비디오가 고장나서 고치러 왔는데, 진주가 딱 붙어서 안 떨어지네"라고 허허 웃으며 변명을 하고, 고경표는 진주에게 "진주, 아저씨가 좋아?"라고 물으면서 그런 진주를 보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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