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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쌍문동 골목길의 진정한 남자 최무성, 그의 약점은 바로 쥐! 포장마차에서 쥐 나오자 의자 위로 도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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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쌍문동 골목길의 진정한 남자 최무성, 그의 약점은 바로 쥐! 포장마차에서 쥐 나오자 의자 위로 도망가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1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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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동 골목길의 진정한 남자로 공인받은 최무성이 포장마차에 쥐가 나타나자 의자 위로 도망가며 남자의 자존심을 뭉갰다.

1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3회에서 최무성은 김성균과 성동일 등 쌍문동 골목길 남자들로부터 진정한 남자로 공인 받았다.

최무성은 동네에 도둑이 나타났다는 말에도 태연했고, 아들 택(박보검 분)이 탄 비행기가 사고가 났다는 말에 자물쇠를 맨 손으로 뜯는 괴력을 선보이고 아이처럼 울었지만, 박보검이 무사하다는 말에 금방 태연하게 전화를 받는 등 감정기복이 없는 모습으로 쌍문동 골목길의 진정한 남자로 공인받았다.

▲ '응답하라 1988'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최무성은 포장마차에서 김성균, 성동일과 술을 마시다 쥐가 나타났다고 누군가 비명을 지르자 포장마차 의자 위로 도망가 쪼그리고 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최무성은 자신을 의아하게 바라보는 성동일과 김성균에게 "어릴 적 진돗개만한 쥐한테 물려서 트라우마가 있다"며 쥐를 겁내는 게 아니라 쥐한테 물린 기억 때문이라고 변명했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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