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고경표가 드디어 최무성을 싫어했던 이유를 알게 됐다.
1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4회에서 선우(고경표 분)는 진주가 다쳐서 병원에 갔을 때 어머니 김선영이 택(박보검 분)의 아버지 최무성에게 안겨 우는 모습을 보고 씁쓸해한다.
고경표는 보라(류혜영 분)를 만난 자리에서 "저 이제 아저씨가 싫은 이유를 알거 같아요"라며 "아빠한테 미안해서"라고 말한다. 고경표는 어머니 김선영의 옆에 최무성이 있게 되면 그 사실이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미안해서 최무성이 싫었다고 말한다. 이 말을 하며 고경표는 아이처럼 엉엉 울음을 터트리고, 류혜영은 그런 고경표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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