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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컴백' 히딩크, 드로그바-아브라모비치와 선덜랜드 첫경기 합동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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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컴백' 히딩크, 드로그바-아브라모비치와 선덜랜드 첫경기 합동관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2.2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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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시즌 임시 사령탑, "빅클럽 첼시 복귀 기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거스 히딩크가 주제 무리뉴 후임으로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딩크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다. 히딩크는 2009년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이 경질된 뒤 첼시의 소방수로 나서 축구협회(FA)컵 우승을 견인한 적이 있다. 6년 만의 컴백이다.

히딩크 신임 감독은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첼시 레전드 디디에르 드로그바와 함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선덜랜드와 홈경기를 관람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몬트리올 임팩트에서 뛰고 있는 드로그바는 코칭스태프로 합류할 것이 유력시 된다.

히딩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인 첼시로 복귀하는 것이 매우 기쁘다”며 “현재는 주춤하고 있지만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첼시는 현재 4승 3무 9패(승점 15)로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리그 16위에 자리해 있다.

히딩크는 한국, 네덜란드, 호주 등 국가대표팀,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페네르바체(터키), 발렌시아, 레알 마드리드, 레알 베티스(이상 스페인), 안지(러시아) 등의 클럽을 지휘한 경력이 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부진해 사임된 후 휴식을 취하다 현장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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