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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당당해지는 백진희, 손창민 악행을 더 알게 된 전인화… 본격적인 '복수'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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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당당해지는 백진희, 손창민 악행을 더 알게 된 전인화… 본격적인 '복수' 시작?(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2.20 0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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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내 딸 금사월’의 전인화가 손창민의 숨겨진 악행을 알게 됐고 백진희는 박세영과 손창민을 앞에 두고 당당하게 맞서기 시작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에서는 금사월(백진희 분)의 기억이 점점 돌아오고 있는 이홍도(송하윤 분)에 의해 자신의 출생이 비밀에 점차 가까워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극의 긴장감이 더해졌다.

백진희는 강찬빈(윤현민 분)과의 이별을 선택했고 강만후(손창민 분)와 오혜상(박세영 분)에게 당당하게 맞서기 시작했다. 백진희는 기억이 점차 돌아오기 시작한 송하윤과 함께 사고 현장을 찾았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송하윤은 백진희가 담당하던 3층이 아닌, 박세영이 담당하던 4층을 사고 현장으로 지목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MBC '내 딸 금사월' [사진= MBC '내 딸 금사월' 방송 화면 캡처]

백진희는 이상하다고 생각 했지만 곧 박세영이 설계도를 조작했다는 것을 눈치챘다. 이후 백진희는 송하윤을 주기황(안내상 분)에게 부탁한 뒤 당시 사고 현장에서 함께 일 하던 사람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고 식당 아주머니가 무언가 알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백진희는 이후 손창민을 찾아가 그의 죄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죄 값 마땅히 치르게 할 것”이라고 소리치며 경고했다. 손창민을 만나고 나온 백진희는 박세영을 찾아가 배냇저고리를 언급하며 그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박세영은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했지만 백진희는 물러서지 않았다. 백진희는 사고 현장이 3층이 아닌 4층이라는 것을 이야기하자 증거를 운운하는 박세영에게 “사고 당사자인 오월이 기억이 점점 돌아오고 있는데 증거가 더 필요하냐”는 말을 남긴 후 자리를 떠났다.

백진희가 박세영과 손창민에게 점점 당당한 모습을 보이고 더 이상 주눅들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부분적이지만 지속적으로 기억이 돌아오고 있는 송하윤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 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득예(전인화 분)가 손창민의 또 다른 악행을 알게 됐다. 전인화는 최마리(김희정 분)와 손창민이 무엇인가를 숨기고 있다고 확신했다. 전인화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김희정의 차를 타고 내비게이션의 가장 최근 목적지를 찾아갔다.

▲ MBC '내 딸 금사월' [사진= MBC '내 딸 금사월' 방송 화면 캡처]

전인화가 찾아 간 곳은 한 요양 병원이었다. 병원 앞에서 아버지가 만든 집 모형을 보고 끌리듯이 병원 안으로 들어간 전인화는 병원 관계자들에게 발각돼 한 병실로 숨어 들어갔다. 그리고 그 병실 벽에 자신의 이름 세 글자가 도배 돼 있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인화는 그 병실에서 자신의 아버지 신지상(이정길 분)이 감금돼 있는 것을 알게 됐고, 눈물을 흘리며 애통해 했다. 전인화는 이정길과의 눈물의 재회를 했지만 곧 들이닥친 병원 관계자들로 인해 또 다시 생이별을 하게 되는 상황에 처했다.

이때 전인화를 도와 준 것은 안내상과 주세훈(도상우 분)이었다. 앞서 전인화는 도상우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목적지를 알려줬고 도상우가 안내상과 함께 찾아 온 것이다. 안내상과 주세훈은 과거 이정길에게 큰 도움을 받아 일어설 수 있었고 두 사람은 너무 변해 버린 이정길 앞에서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안내상은 이정길을 보며 “누가 이런 줄 안다”고 말하며 복수를 다짐했고 전인화 역시 결연한 표정을 지었다. 전인화는 이정길을 만난 뒤 보금 그룹의 창사 38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장을 찾아 CCTV를 골프채로 내려쳤다.

이후 전인화는 행사장 안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분노를 표했다. 전인화는 손창민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인화가 이정길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손창민의 악행을 하나 더 알게 되며 앞으로의 극에 긴장감이 더해졌다. 특히 현재 보금 그룹에 많은 자금을 대주고 있는 안내상이 이정길의 상태를 파악하며 복수를 꿈꾸는 듯한 발언을 내뱉으며 앞으로 손창민과 보금그룹이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지 눈길을 끌고 있다.

MBC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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