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K팝스타5'의 우예린이 자작곡 '어항'을 선보여 칭찬을 받았다.
20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 SBS 예능 'K팝스타5'에서는 우예린이 자작곡 '어항'을 불렀다. 우예린의 '어항'은 어항 속 물고기를 자신에 비유한 노래로 "난 네 맘 속에 사는 작은 물고기" "자유롭던 나를 너의 어항 속에 들이고" 등의 가사로 구성돼 있었다.
박진영은 '어항'이 주는 이중적인 의미에 주목하며 "처음엔 어항에 들어갈 땐 좋았지만 지금은 안 좋단 표현 아니냐. 생존을 보장해주지만 구속하기도 한다"며 "이 표현이 맞다면 천재적인 표현 같다. 곡은 아쉬운데 가사가 좋다"고 이 점을 집어냈다.
우예린은 1라운드 당시 대중성이 부족하고 자기 세계가 강하단 평을 들으며 탈락 위기에 처했던 참가자다. 유희열은 와일드카드를 써 그를 구제했다.
이후 유희열은 1:1 밀착오디션 때 '어항'을 듣고 "좀 난해하다. 너무 자기 색깔이 담겨져 있다"고 했다. 우예린은 노래를 수정할까 고민했으나 결국 고치지 않은 채 2라운드에 임하게 됐다.
'K팝스타 시즌5'는 차세대 K팝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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