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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 김선룡 사건에 후회의 눈물 "난 악랄하고 잔인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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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 김선룡 사건에 후회의 눈물 "난 악랄하고 잔인했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12.2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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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애인있어요'에서 김현주가 이규한 앞에서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20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백석(이규한 분)에게 푸독신 임상시험과 관련된 문서를 건넸다. 

김현주는 과거 자신이 해당 사건을 덮으려 했던 것을 언급하며 "난 승소하는 게 변호사의 윤리인 줄 알았다. 내 동생 일인지도 모르고 김선룡씨를 잔인하고 악랄하게 짓밟았다"며 "민태석에게 김선룡씨 죽음을 듣고 나서 '청소가 끝났네요' 그랬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 '애인있어요' 김현주

이규한은 "백세 시대. 앞으로 잘 하면 돼. 지금부터 60년간 잘하면 되는 거다"고 격려했다. 김현주는 "백석 변호사님, 꼭 이겨"라고 말했고, 이규한은 "왜 '이겨'야? 우리 '이기자'다"고 답했다. 

호텔 방 바깥에서 최진언(지진희 분)은 "둘이 안에서 뭐하는데. 그 등대 내보내"라며 눈물을 흘리며 문에 이마를 찧었다. 이규한은 안에서 이 소리를 듣고 "뭐야? 딱따구리도 아니고"라고 궁금해했다.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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