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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통 큰' 행보는 계속된다, 양훈-김세현-김대우 연봉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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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통 큰' 행보는 계속된다, 양훈-김세현-김대우 연봉 인상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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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김영민에서 이름 바꾸고 억대 연봉 진입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주전급 선수에게 파격적인 연봉을 안겨준 넥센 히어로즈 구단의 ‘통 큰’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넥센은 22일 “투수 양훈과 김세현(김영민), 김대우를 포함한 9명의 선수와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훈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38⅓이닝 동안 153타자를 상대하며 2승 1패 6자책 평균자책점 1.41을 기록했으며 올해 연봉 1억3000만원에서 2000만원(15.4%) 인상된 1억5000만원에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 넥센이 양훈(사진) 등 주축 투수들에게 인상된 금액으로 2016시즌 연봉을 지급한다. [사진=스포츠Q DB]

김세현(김영민)은 57경기에 등판해 90⅓이닝 동안 389타자를 상대하며 4승 5패 6홀드 44자책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이번에 이름을 바꾼 김세현은 올해 연봉 9500만원에서 6500만원(68.4%) 인상된 1억6000만원에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김대우는 47경기에 등판해 71이닝 동안 318타자를 상대하며 6승 3패 4홀드 1세이브 39자책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했다. 중간계투 역할을 톡톡히 한 김대우는 올해 연봉 5500만원에서 5500만원(100%) 인상된 1억1000만원에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넥센은 이날 양훈과 김세현, 김대우를 포함해 이정훈(2016년 연봉 4900만원), 오재영(8800만원), 금민철(7900만원), 김정훈(3400만원), 김해수(2700만원), 정용준(2700만원) 등 총 9명의 투수와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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