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Q(큐) 이상민 기자] 사랑팀 이천수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 자선축구경기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5'에서 복면가왕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안정환 감독이 이끄는 '희망팀'에는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과 지동원, 도르트문트 박주호, 바르셀로나 이승우, 호펜하임 김진수, 첼시레이디스 지소연을 비롯해 개그맨 서경석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진철 감독이 지휘하는 '사랑팀'은 대다수의 K리거들이 포진돼 있다. 김병지가 골문을 지키고, 최근 은퇴를 선언한 이천수, 수원 염기훈, 서울 박주영, 전북 이종호와 이근호 등이 호흡을 맞춘다.
이날 경기 수익금 중 일부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기금으로 활용되며 또 힘든 투병 생활을 하고 있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 기금으로도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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