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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이경규 "대상 작년에도 탔으니 올해는 후배에게 양보" 거짓말 탐지기에 딱 걸려 "아빠만 부탁해만 안 망했어도, 딸들이 잘 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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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이경규 "대상 작년에도 탔으니 올해는 후배에게 양보" 거짓말 탐지기에 딱 걸려 "아빠만 부탁해만 안 망했어도, 딸들이 잘 했어야지"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3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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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SBS 연예대상'에서 이경규가 거짓말 탐지기로 인해 굴욕을 당했다.

3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2015 SBS 연예대상'에서 이경규는 "저는 작년에도 대상을 탔으니 올해는 대상에 욕심을 내지 않고 후배들에게 양보를 하겠다"며 양보의 뜻을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예능계의 까나리 액젓"이라며 거짓말 탐지기를 꺼내들었고, 이경규는 거짓말 탐지기에 손을 얹고 "올해 대상은 후배들에게 양보하겠다"고 했다가 강하게 전기가 올라 비명을 질러 거짓말이 들통났다.

▲ 2015 SBS 연예대상 [사진 = SBS '2015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이경규는 "'아빠만 부탁해'만 안 없어져도 올해 대상은 내가 탔을 것"이라며 "딸들이 잘 했어야지. 아버지들 먹여살리게"라고 호통을 쳐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다시 "올해 제가 프로그램을 세 개나 막을 내렸는데 대체 여기 왜 나와있는지도 모르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2015년 1년 동안 방송된 SBS 연예 프로그램들을 총정리하는 '2015 SBS 연예대상'은 이경규와 전현무, 장예원의 진행으로 30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생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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