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KBS 2TV가 2016년 신년 특선영화로 현빈과 정재영이 주연을 맡은 팩션 사극 '역린'을 방송한다.
KBS 2TV는 오후 11시 35분부터 신년 특선영화로 '역린'을 방송한다. '역린'은 드라마 '다모'와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의 영화감독 데뷔작으로 조선 정조 암살을 시도하는 세력과 그를 막으려는 세력들의 궁중 암투극을 그려낸다.
영화 '역린'은 정조로 등장하는 배우 현빈을 비롯해 정재영과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 송영창, 이도경 등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014년 극장 개봉 당시에도 전국 4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크게 성공했다.
특히 '역린'에서 현빈은 조선의 개혁군주 정조를 연기하며 뛰어난 무술실력까지 선보이며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왕의 모습을 선보이며, '건축학개론'의 '납뜩이' 등으로 익숙한 코믹 캐릭터를 벗고 조선 최고의 살수(殺手)로 변신한 조정석과 파격적인 분장이 돋보이는 조재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가 한층 보는 맛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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