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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칠십 평생 일만 하는 할아버지'에 서운한 할머니... "119 부르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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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칠십 평생 일만 하는 할아버지'에 서운한 할머니... "119 부르라더라"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1.11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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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자의 할머니가 할아버지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서는 두 번째 사연으로 칠십 평생 일만 하는 할아버지를 걱정하는 손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강원도 택백 주민들 역시 "할아버지는 생활력이 강하다. 사막에 내 놓아도 살 수 있을 정도로 강인한 사람"이라고 밝히며 할아버지의 행동을 평가했다.

▲ KBS '안녕하세요' [사진= KBS '안녕하세요' 방송 화면 캡처]

그러나 할아버지는 아내에게는 무심한게 밝혀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할머니는 자신의 지병에 대해 이야기하며 응급 상황에서도 할아버지가 기숙사를 지키느라 달려오지 않았던 상황을 언급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말에 "비상약이 항상 있다"며 "저는 기숙사에서 400명이라는 학생을 관리하기 때문에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른다"고 말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할아버지는 "집에서 일이 터졌지 않냐"는 정찬우의 말에 "일이 터져도 119가 있지 않냐, 또 손녀도 있고"라고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한 고민까지 들어보는 신개념 토크쇼로 이날 방송에는 예성, 박시환, 아영, 수빈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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