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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황금희, 복수 때문에 악역되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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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황금희, 복수 때문에 악역되나 (종합)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1.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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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의 고원희와 황금희가 서윤아 가족에 대한 복수를 시작했다.

12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5회에서는 조봉희(고원희 분)가 아버지 조재균(송영규 분)을 죽인 범인으로 서동필(임호 분)을 의심했다. 

봉희는 김형사의 말을 듣고, 사건의 범인이 동필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사건의 진범은 동필의 아내 오애숙(조은숙 분)으로, 동필은 이를 감추고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만 부인했다. 

봉희는 서모란(서윤아 분)을 상대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봉희는 그동안 자신의 디자인을 표절하고 연인 윤종현(이하율 분)마저 뺏어간 모란을 보면서도 참고 버티는 것을 택했다. 그러나 동필의 딸인 모란에게 "네가 가진 걸 앞으로 다 뺏어갈 거다"며 복수하겠다고 경고했다. 그간 당하고만 살았던 봉희와 미순, 이들을 괴롭혔던 악역 모란의 처지가 서로 뒤바뀐 것이다. 

▲ 1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별이 되어 빛나리' 95회에서는 조봉희(고원희 분)가 밤에 길을 걷다가 수상한 남성들을 맞닥뜨리며 위험에 처했다. 때마침 길을 가던 윤종현(이하율 분)이 이를 목격했다. [사진='별이 되어 빛나리' 캡처]

이와 함께 박미순(황금희 분) 역시 모란의 가족에 대한 복수를 시작했다. 미순은 이들과 악연으로 엮여 있다. 미순은 전 연인인 동필에게 버림받았고, 애숙의 딸인 모란을 자신의 친딸로 오해하고 그를 가족처럼 여겨왔다.

미순에게 이 복수의 기회는 새 디자인 대회일 것으로 보인다. 모란은 디자인대회의 우승자에게 자신의 양장점을 넘기겠다며 긴장감을 불러일으켰고, 모란에게 "디자인 대회가 얼마 안 남았는데 뭐 하는 거냐"며 그에게 연습을 시켰다. 미순은 모란이 대회에만 몰두하게 만들며, 최선을 다했지만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의 절망감을 느끼게 하려 했다. 

한편, 봉희는 늦은 밤 혼자 돌아오다 불량배들에게 잡히는 위험에 처했다. 봉희는 "서동필 사장이 보낸 거지?"라며 불량배들을 일갈했고, 지나가던 종현이 이 모습을 보게 되며 두 사람의 재회가 예고됐다.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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