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치즈인더트랩' 김상철 역의 배우 문지윤이 발군의 연기력으로 '원찢남(원작을 찢고나온 남자)'으로 등극한 가운데, 그의 최근 작품이 눈길을 끈다.
문지윤은 지난 해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송곳'에서 주인공 이수인(지현우 분)의 육군 사관학교 동기인 대대장 생도 태경 역으로 출연했다.
문지윤은 지현우를 포함한 생도들과 함께 '작은별가족'의 그리운 어머니를 불렀고, 잠든 동기 생도들보다 일찍 일어나 모두를 깨웠다. 그는 지현우가 일어나자, "먼저 일어나줘서 고맙다 수인아. 동기들 좀 같이 깨우자. 나 목이 너무 아파서"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문지윤은 '메이퀸'의 단순 무식 용감함을 모두 갖춘 민폐형 사고뭉치 천상태 역을 맡았고, 과거 '쾌걸춘향'에서는 춘향과 몽룡의 러브스토리의 해학적인 양념이 된 방지혁 역으로 열연했다.
문지윤이 연기하는 '치즈인더트랩'의 김상철은 연이대학교 경영학과 4학년으로 홍설(김고은 분)과 유정(박해진 분)의 선배며, 겉보기에는 털털하고 사람 좋은 선배지만 이기적이고 마초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 극 중에서 트러블을 일으키는 인물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