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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유스 4명 순천특별과외, ‘학범슨’ 원포인트레슨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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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유스 4명 순천특별과외, ‘학범슨’ 원포인트레슨 받는다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6.01.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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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성남FC 유소년 U18팀이 ‘학범슨’ 김학범 감독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는다.

성남FC는 “성남 U18팀(풍생고) 소속 골키퍼 이시환, 공격수 김민규, 정태우, 미드필더 김기열 등 4명이 지난 13일 성남FC의 전지훈련지인 순천으로 이동해 프로팀에 합류했다”며 “14일부터 4일간 프로팀 훈련에 참가해 ‘학범슨식 동계 훈련’을 몸소 체험한다”고 14일 밝혔다.

성남은 프로와 산하 유소년 간 연계를 강화하고 어린 선수들에게 축구에 대한 새로운 동기 부여를 위해 포지션별로 총 4명을 선발, 프로 선수와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 김학범 감독으로부터 순천 전지훈련에서 원포인트레슨을 받고 있는 성남 U18팀 정태우, 김민규, 이시환, 김기열(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성남FC 제공]

성남 구단은 “지난 시즌 홈경기 때마다 볼보이로 경기에 참여한 U18 선수들은 프로팀 형들과의 훈련에 한껏 고무되었다”고 전했다.

U18팀 공격수 김민규는 “형들과 같이 훈련하고 등산도 가고 밥도 함께 먹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앞으로 4일간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워서 황의조 형처럼 성남을 대표하는 공격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 김학범 감독은 “어린 친구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짧은 일정이지만 선수로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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