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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몸이 달았다, 과르디올라 영입 위해 선수도 다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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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몸이 달았다, 과르디올라 영입 위해 선수도 다 바꾼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1.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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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에 맞는 스쿼드로 개편 준비…스톤스-귄도간 데려오고 데미첼리스-투레 방출 예상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선수들까지 바꾼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로 스쿼드를 개편한다는 것이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로 스쿼드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맨시티가 선수들을 모두 대폭 정리하면서까지 과르디올라 감독을 받아들이기 원하는 것은 티키 베르그스타인 단장과 페란 소리아노 기술이사와 인연 때문이다. 이들 모두 바르셀로나 출신이어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존 스톤스(에버튼)와 아이메릭 라포르테(아틀레틱 빌바오)가 영입 1순위다. 반면 엘리아킴 망갈라와 마르틴 데미첼리스는 방출될 전망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술과 공격 전개 능력을 갖춘 수비수를 선호하는데 망갈라와 데미첼리스는 수비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안정감이나 패스 능력이 부족하다.

또 텔레그래프는 "바르셀로나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던 야야 투레가 자리를 잃고 그 자리에 일카이 귄도간(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메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투레의 에이전트는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과대평가됐다"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과르디올라가 맨시티로 올 경우 투레가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 되는 이유다.

이밖에도 텔레그래프는 "윌프레드 보니가 팀을 떠나는 대신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를 데려와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짝을 이루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지만 뮐러는 얼마 전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맺었고 본인도 뮌헨에 머물기를 바랄 것으로 보여 현재로선 그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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