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응팔) 마지막회에서 2016년 현재 성선우의 정체가 이종혁으로 밝혀졌다.
1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20회)에서 성보라(류혜영 분)와 결혼한 성선우(고경표 분)의 2016년 현재의 모습이 목소리를 통해 밝혀졌다.
2016년 현재의 성보라(전미선 분)는 성덕선(이미연 분)과 남편 최택(박보검 분)과 함께 셋이서 인터뷰를 하던 중 남편 성선우의 전화를 받았다. 얼굴은 나오지 않았지만 2016년 현재 성선우의 목소리는 바로 배우 이종혁이었다.
또한 대패삼겹살을 개발했다며 의미심장한 미래전개를 예측하게 했던 정봉(안재홍 분)의 미래 모습도 백종원으로 밝혀졌다. 이미연과 김주혁은 인터뷰를 하면서 "정봉이오빠도 요즘 TV에서 그 '집밥 봉선생' 하잖아. 정봉이오빠가 끓여주는 라면 참 맛있었는데"라고 말해 사법고시를 포기하고 요식업계로 나선 안재홍의 현재가 백종원을 모델로 했음을 밝혔다.
tvN '응답하라 1988(응팔)'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16일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