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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키연맹 ‘정선 알파인 코스’ 공인, 평창올림픽 첫 테스트이벤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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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키연맹 ‘정선 알파인 코스’ 공인, 평창올림픽 첫 테스트이벤트 확정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6.01.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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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국제스키연맹(FIS)이 평창 동계올림픽 첫 테스트이벤트가 펼쳐지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 코스를 공식 승인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일 “FIS 군터 후아라 기술고문이 19, 20일 정선 알파인 경기장 코스에 대한 최종 점검을 벌여 이날 공식 승인했다”며 “이에 따라 다음달 6, 7일 예정인 알파인스키 월드컵 개최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후아라 고문은 최종 점검을 마친 뒤 “경기코스에 눈의 양도 충분하고 설질도 매우 훌륭하다. 슬로프의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고 평했다.

▲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이벤트가 열리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 코스에 대한 국제스키연맹(FIS)의 공식 승인이 이뤄져 다음달 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의 개최가 최종 확정됐다. 사진은 군터 후아라 기술고문 등 FIS 관계자들의 실사 장면. [사진=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그는 이어 “다음달 알파인스키 월드컵에 출전하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정선의 훌륭한 코스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FIS 관계자들은 슬로프의 눈 깊이와 상태, 안전시설물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실제 코스 주행 등을 통해 FIS 알파인스키 월드컵이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아울러 선수단 동선에 따른 조직위의 역할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체크했다.

조직위는 오는 22일 문체부와 강원도, 대한스키협회 등과 함께 정선 알파인 경기장 개장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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