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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첼시-맨시티 '854억 전쟁', 에버턴 스톤스 선택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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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첼시-맨시티 '854억 전쟁', 에버턴 스톤스 선택지는?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1.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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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스톤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중심 될 것"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날로 주가가 치솟고 있는 에버턴 센터백 존 스톤스(22)가 잉글랜드와 스페인 빅클럽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5000만 파운드(854억 원) 가치로 평가받는 스톤스를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이 모두 원하고 있다. 스톤스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버턴은 지난해 여름 첼시의 3800만 파운드(649억 원) 제안을 거부하며 스톤스의 가치를 높게 측정했다. 갈수록 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그만큼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레알은 라파엘 베니테스 전 감독 시절부터 스톤스의 영입을 원했다. 레알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은 영입 제한 조치에 대한 항소가 받아들여져 징계가 연기될 경우 이번 여름에 그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영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맨시티도 스톤스를 잡기 위해 거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주전 센터백 빈센트 콤파티의 부상이 잦고 엘리아킴 망갈라와 니콜라스 오타멘디는 현재까지 가치를 증명하는데 실패했기 때문.

지난해 여름 거절당한 기억이 있지만 첼시의 관심도 줄지 않았다. 다만 다른 팀들과 달리 첼시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이 높지 않아 스톤스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여기에 바르셀로나 역시 스톤스를 지켜보고 있지만 50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은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에버턴은 2019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스톤스를 ‘판매불가 선수’로 못 박고 있지만 경쟁팀이 즐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팀 보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팀에 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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