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7:12 (목)
닐페리 셰프의 '락풀 바 & 그릴(Rockpool Bar & Grill)',스테이크-와규버거 주메뉴 ('수요미식회')
상태바
닐페리 셰프의 '락풀 바 & 그릴(Rockpool Bar & Grill)',스테이크-와규버거 주메뉴 ('수요미식회')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1.28 0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수요미식회'가 호주의 음식문화의 화두인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식당인 닐 페리 셰프의 '락풀 바 & 그릴(Rockpool Bar & Grill)'을 언급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호주 유명 셰프 닐 페리의 레스토랑 '락풀 바 & 그릴(Rockpool Bar & Grill)'이 언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준우 셰프는 "닐 페리는 호주 전역에 7개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는 셰프이며, 루크 망간 셰프가 40대의 젊은 셰프라면 닐 페리 셰프는 50대 후반의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는 국민 셰프"라고 설명했다.

▲ 호주의 음식 문화인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5년 이상의 늙은 소로 스테이크를 만드는 닐 페리 셰프의 '락풀 바 & 그릴(Rockpool Bar & Grill)'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화면 캡처]

신동헌 편집장은 "5년 지난 소는 먹지 않는데, 요리를 하면 어떻게 될까? 를 먼저 시작한 사람"이라고 말했고, 진경수 셰프는 "여기는 5년 이후의 늙은 소를 잘 숙성시켜서 육질을 부드럽게 만든다. 저는 괜찮게 먹었다"고 전했다. 황교익은 "5년된 소는 맛이 없다. 맛이 없어도 의미가 있는 건,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일류 요리사가 고급 레스토랑에서 요리하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시도"라고 평했다.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스테이크의 맛을 기대하지 않았다. 생각보다는 깜짝 놀랄 정도로 괜찮았다. 겉면을 바짝 구워서 누린내를 없애고, 안 쪽에는 드라이에이징이 많이 되어 있어서 부드럽게 씹혔다"고 말했다.

황교익은 "요리를 너무 잘해서 실망했다"며 "아무 냄새가 안 나고 깔끔한 맛이었다. 그래서 요리를 잘 해서 더욱 결점으로 느껴졌다"고 밝혔다. 박준우는 "셰프의 자신감이 돋보였다. 그 자신감이 결과물로 드러났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현우는 스테이크를 먹기 전 먹었던 '와규 버거'에 대해 "정말 맛있게 먹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