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도경수와 아역 출신 스타 김소현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감성 멜로영화 '순정'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원작 소설을 먼저 출간했다.
2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 드라마로, 영화 개봉에 앞서 원작소설로 먼저 관객들과 만남을 가지게 됐다.
이번에 출간된 영화 '순정'의 원작소설인 '순정'은 '홍합'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한창훈 작가의 작품으로, 한창훈 작가가 자신의 단편소설인 '저 먼 과거 속의 소녀'를 모티브로 완성한 장편소설이다. 특히 소설 '순정'은 한창훈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화 '순정'은 소설 '순정'과 마찬가지로 한창훈 작가가 직접 자신의 소설을 시나리오로 쓴 것으로, 소설가 본인이 자신의 원작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써서 동시에 소설과 시나리오가 판매된 이례적인 사례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엑소의 도경수와 김소현을 비롯해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등 대세 청춘스타들의 출연과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불리는 전남 고흥의 1990년대 풍경과 추억의 올드팝과 대중가요로 관객들의 감성과 추억을 소환하는 감성드라마 '순정'은 2월 24일에 개봉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