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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연기학교' 이어 웹툰 원작 '동네변호사 조들호'로 5년 만에 안방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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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연기학교' 이어 웹툰 원작 '동네변호사 조들호'로 5년 만에 안방 귀환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2.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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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연기의 대가 박신양이 2011년 '싸인' 이후 5년 만에 tvN 예능 프로그램 '연기학교'와 KBS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로 안방에 돌아온다.

박신양은 2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tvN '연기학교'를 통해 어색한 연기로 지적을 당하던 배우들에게 직접 연기를 가르치는 연기 선생님으로 데뷔 이후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을 확정한 것에 이어, 3월부터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주인공 조들호 역을 맡아 안방에 돌아온다.

'무림학교'의 후속으로 3월부터 방송될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잘 나가던 검사이자 대형 로펌의 후계자라는 거대한 권력 대신 얄팍한 정의감을 선택한 한 남자를 통해 대한민국 법조계의 민낯을 날카롭고 시원하게 찌르는 드라마.

▲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캐스팅된 박신양 [사진 = 씨너지인터네셔널 제공]

박신양은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사시에서 최고 점수를 받고 검사가 돼 탄탄대로를 걷다가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려 검사직을 파면당하고 동네변호사가 되는 '조들호'를 연기한다. 조들호는 극과 극을 오가는 인생 만큼이나 종잡을 수 없는 독특한 성격과 법조계를 쥐락펴락하는 화려한 언변까지 완벽히 갖춘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신양은 그동안 '싸인'을 비롯해 '바람의 화원', "쩐의 전쟁', '파리의 연인' 등 드라마에서 뚜렷하게 구별되는 캐릭터로 마성의 연기를 펼쳐온 배우로, 5년 만의 연기 복귀작인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도 역대급의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월 4일 첫 방송되는 tvN '배우학교'는 박신양이 연기선생님으로, 로봇연기로 유명한 장수원을 비롯해 남태현, 박두식, 유병재, 이원종이 박신양에게 연기를 배울 학생으로 출연하며, '동네변호사 조들호'에는 박신양 외에도 류수영과 강소라, 박솔미가 함께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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