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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박세영, 도상우 의심 시작-송하윤 흔적에 '불안'… 멀지 않은 파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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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박세영, 도상우 의심 시작-송하윤 흔적에 '불안'… 멀지 않은 파멸 (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2.0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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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내 딸 금사월’이 끝을 향해 달려가며 도상우와 안내상이 박세영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에서는 주세훈(도상우 분)과 주기황(안내상 분)이 이홍도(송하윤 분)의 죽음이 말하고 있는 진실에 가깝게 다가가며 오혜상(박세영 분)의 실체에 더욱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내상은 목숨을 구걸하는 강만후(손창민 분)에게 박세영의 악행에 대해 듣게 되며 믿을 수 없어 했고 도상우는 우연히 금사월(백진희 분)과 임미랑(김지영 분), 임우랑(이태우 분)의 대화를 듣고 박세영의 이상한 점을 느끼게 됐다.

▲ MBC '내 딸 금사월' [사진= MBC '내 딸 금사월' 방송 화면 캡처]

도상우는 고양이 태희를 돌본 사람이 박세영이 아닌 백진희라는 사실을 알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며 박세영을 추궁했다. 그러나 박세영은 “맞다고도 하지 않았다”고 뻔뻔하게 일관하며 도상우와의 2세를 언급했으나 이미 그를 의심하기 시작한 도상우는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도상우와 안내상은 송하윤이 추락 사고를 겪었던 공사 현장과 관련된 자료를 찾기 위해 오민호(박상원 분)를 찾아갔다. 두 사람은 박상원으로부터 당시 박세영이 건물 설계를 바꾸려 했다는 소식을 듣고 흔들리는 마음을 잡지 못했다.

안내상은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무서운 아이”라고 말하며 박세영을 본격적으로 경계하기 시작했고 도상우 역시 송하윤이 교통사고를 당하던 당시 동승자를 찾는다는 말을 흘리며 박세영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도상우가 교통사고 동승자를 찾기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 박세영은 사건 당시 자신이 치료 받았던 병원을 찾아 의료 기록과 CCTV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 물었고 그를 미행한 도상우는 박세영이 송하윤 사고에 관련 돼 있다는 확신을 하는 듯했다.

▲ MBC '내 딸 금사월' [사진= MBC '내 딸 금사월'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세 사람의 심리 상태 뿐 아니라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송하윤과 백진희의 재회도 그려졌다. 이날 백진희는 손창민의 계략에 의해 옥상에 갖히게 됐고 무리한 탈출을 시도하다 건물 밑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신득예(전인화 분)의 전화를 받고 달려 온 송하윤이 그의 손을 잡으며 두 사람은 재회했다. 또한 ‘내 딸 금사월’의 전인화는 송하윤에게 건네받은 손창민의 비리 문서를 이용해 무탈하게 보금 그룹의 회장 자리를 되찾게 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그동안 몸을 숨기고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송하윤이 본격적으로 박세영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 공개되며 앞으로 그가 어떤 복수극을 써 내려갈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또한 강찬빈(윤현민 분)은 계속 손창민을 도와 전인화를 압박할 것으로 보이고 백진희 역시 전인화를 부정할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MBC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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