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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정도전(김명민)과 갈라선 이방원(유아인), 두문동에서 새 세력 만든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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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정도전(김명민)과 갈라선 이방원(유아인), 두문동에서 새 세력 만든다 (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2.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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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이방원이 아버지 이성계와 함께 조선을 세운 정도전과 다른 길을 걷는다. 이방원은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두문동을 선택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독단으로 일을 벌인 이방원(유아인 분)과 정도전(김명민 분)이 다른 길을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아인은 부하인 조영규(민성욱 분)와 함께 선죽교에서 포은 정몽주(김의성 분)를 죽였다. 포은 정몽주는 김명민이 조선 건국에 있어 필요로 했던 인물로, 김명민은 모두가 모여 있는 자리에서 유아인이 벌인 일과 그의 아버지인 이성계(천호진 분)를 분리시키는 작업을 했다.

▲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유아인)이 본격적으로 정도전(김명민)에 대적한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화면 캡처]

유아인은 칼로 새 나라를 시작했다는 것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한 발 물러서서 정도전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조선을 지켜봐야 했다.

한편 새 나라의 건국을 반대하는 유생들이 갓을 버리고 두문동으로 들어가기 시작했고, 천호진과 김명민은 이들을 골칫거리로 생각했다. 하지만 유아인이 이들을 설득하겠다고 하면서 천호진과 김명민의 기대감은 높아졌다.

하지만 유아인은 이들을 자신의 세력으로 만들려고 했다. 그는 두문동에 불을 질러 유생들을 나오게 한 뒤 설득을 하거나, 죽게 내버려 두거나 둘 중 하나의 선택을 하게 하도록 일을 꾸미고 있었다.

유아인이 이 과정에서 모으는 유생들은 1차 왕자의 난에서 그를 도울 인물들이 될 예정이다. 김명민과 틀어진 유아인은 자신의 세력을 필요로 하고, 다섯개의 관직을 쥐고있는 김명민을 경계중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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