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애인있어요'에서 박한별이 지진희와 김현주의 결혼 소식에 씁쓸해했다. 

14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에서는 강설리(박한별 분)가 도해강(김현주 분)과 최진언(지진희 분)이 다시 결혼한단 걸 알게 됐다. 

박한별은 이 소식을 전해준 백석(이규한 부) 앞에선 "잘됐다"고 말했으나, 이후 힘들어했다. 박한별은 과거 김현주의 남편 지진희와 불륜 관계였다. 

박한별은 백준상(최정우 분)에게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다. 한 10년쯤 확 흘러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정우는 "그럼 아빠는 어떡하라고"라며 박한별을 위로했다. 박한별은 "아빠가 우리 아빠라 참 다행이다"고 답했다.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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