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부탁해요 엄마'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마지막회(54회)는 38.2%를 기록했다.(이하 전국기준) 이는 지난 방송분인 53회 시청률 35.5%보다 2.7%P 상승한 수치다.
이는 이날 방송된 지상파 주말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각 주말드라마는 MBC '내딸 금사월' 33.4%, '엄마' 23.5%, KBS 1TV '장영실' 10.3%, SBS '애인있어요' 5.8%, '그래 그런거야'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회 성연령별로는 여자 60대 이상이 16%로 가장 높은 시청자 구성비를 보였고, 지역별로는 대전지역에서 40%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가구기준). 지난해 8월15일 첫 방송 시청률은 14.9%였고, 평균 시청률은 27.6%를 기록했다.
'부탁해요 엄마'는 50부작 예정이었으나 4부 연장된 54부작으로 종영했다. 고두심(임산옥 역) 외 중견배우들의 연기가 탄탄한 힘을 발휘했고, 가족을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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