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축구선수 출신의 방송인 안정환이 '냉장고를 부탁해'의 새로운 MC로 첫 출연했다.
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성주는 정형돈의 하차 이후 '냉장고를 부탁해'를 이끌 새로운 MC로 안정환을 소개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정형돈의 하차 이후 장동민, 허경환, 안정환 등 여러 명의 객원 MC를 돌려본 끝에 안정환을 최종 MC로 낙점했다.
안정환은 왕관과 망토를 입고 등장해 셰프군단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안정환은 왕관과 망토가 민망했던지 "나 내려가서 말하면 안 돼?"라고 말했고, 김성주가 계속 서 있으라고 하자 "이게 지금 뽀뽀뽀야?"라며 울컥했다.
이어 안정환은 "앞으로 '냉부해'가 얼마나 갈 것 같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한 6개월 정도 갑니다"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가, 김성주의 야유를 받자 "10년 6개월"이라고 정정했다.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는 게스트가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일류 셰프들이 그 안에 있는 재료로 15분 내에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15일 방송에서는 17일 개봉을 앞둔 영화 '좋아해줘'의 최지우와 김주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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