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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차 배우 이순재,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서 '공로상' 수상… '평생을 무대예술 위해 기여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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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차 배우 이순재,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서 '공로상' 수상… '평생을 무대예술 위해 기여한 공'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2.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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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배우 이순재가 평생을 무대예술을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한다. 

19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는 배우 이순재(81)에게 공로상을 수상한다.

▲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공로상 수상 배우 이순재 [사진 =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제공]

올해로 연기 인생 60년을 맞는 이순재는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이해와 열정으로 1956년 데뷔 이래 쉬지 않고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진정성 있는 연기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수년째 후학 양성에서 힘쓰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지난 1956년 서울대 철학과 3학년 때 연극 ‘지평선 너머’로 연기에 발을 들인 이순재는 드라마 출연은 물론 1년에 1작품에서 2작품씩은 꼬박 연극무대에 선다. 이순재는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출연한 작품 수만 300여 편에 달하며, 지난해엔 팔순의 나이에도 연극 ‘시련’으로 국립극단 무대에 올라 관객을 압도했다.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한 해 동안 무대에 올린 공연작품 중 연극, 클래식, 무용, 국악·전통, 뮤지컬, 콘서트 등 총 6개 부문별 최우수상과 대상을 시상한다. 

올해는 ‘백석우화: 남 신의주 유동 박시봉 방’(연극), ‘이반 피셔와 로열콘세르트허바우’(클래식), ‘2015’(무용), ‘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국악·전통), ‘데스노트’(뮤지컬), ‘이승환 빠데이 26년’(콘서트) 등이 각 부문별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특별상인 공로상 외에 장애인예술가상은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이희아, 내일의예술가상은 공연기획자로 활약하는 바리톤 정경에게 돌아갔다. 영예의 대상은 이날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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