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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 조은숙에게 "동필씨는 너 때문에 평생 불행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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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 조은숙에게 "동필씨는 너 때문에 평생 불행했어"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2.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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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별이 되어 빛나리'의 황금희와 조은숙이 임호의 죽음 뒤에도 서로를 향한 칼날을 숨기지 않았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의 오애숙(조은숙 분)이 서동필(임호 분)의 죽음 앞에서 오열했다.

조은숙은 임호가 죽어 있는 병실을 찾아 그의 죽음을 자신의 두 눈으로 확인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조은숙은 과거 임호가 "너 왜 이렇게 독해졌냐"고 물었던 것을 떠올리며 그에 대한 답을 내 놓았다.

▲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 [사진=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 방송 화면 캡처]

조은숙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당신과 모란이 지키고 싶었어"라며 "그러려면 독해 질 수 밖에 없었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조은숙은 "당신은 날 끔찍하게 미워 했지만 난 당신을 끔찍하게 사랑했거든"이라고 외치며 오열했다.

이날 조은숙은 병실을 찾아 온 박미순(황금희 분)을 만났고 그에게 "박미순, 서동필이 죽었어도 이 오애숙이 남자야. 오애숙이 남편이라고, 그건 절대 안 변해"라고 말하며 이를 갈았다.

그러나 황금희는 "동필씨 너하고 결혼하고 나서 단 하루도 행복한 적이 없었대. 지옥이었대. 네 남편 서동필은 바로 너 때문에 평생 불행했어"라고 말하며 그에게 당당하게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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