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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조은숙, '무기징역' 선고 받아‥ "가족을 위한 일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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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조은숙, '무기징역' 선고 받아‥ "가족을 위한 일이었어"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2.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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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별이 되어 빛나리'의 조은숙이 무기징역을 선고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의 오애숙(조은숙 분)이 재판 과정에서 고개를 조아리며 "죄를 뉘우치며 살겠다"고 전했다.

이날 조은숙은 최후 변론에서 "이창석을 죽이려고 하고 조재균을 죽인 것은 우리 가족을 위한 일이었다"라고 말하며 자리에 와 있던 이정례(김예령 분), 조봉희(고원희 분)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을 당황시켰다. 조은숙은 끝내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대신 "반성 많이 했다. 죄를 뉘우치고 살겠다"라는 말을 꺼내며 눈길을 끌었다.

▲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 [사진=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재판부는 오애숙에게 조재균(송영규 분) 살해 죄, 이창석(류태호 분)에 대한 과실치사 죄, 고원희 살인미수, 서동필(임호 분) 과실치사를 모두 인정하며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 오애숙은 죄 질이 매우 잔인하고 흉악하며 반성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며 "본 법정은 피고 오애숙에게 무기 징역을 선고한다"고 판결을 내렸다.

판결이 내려진 후 김예령은 고원희의 손을 꼭 붙잡았고, 뒤늦게 법정에 도착한 서모란(서윤아 분)은 "엄마!"라고 외치며 현실을 기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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