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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챔스 데뷔축포' 이승우, 결승골 감격 공유 "기쁘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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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챔스 데뷔축포' 이승우, 결승골 감격 공유 "기쁘다 행복하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2.24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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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경기 2골 2도움...28일 지로나전서 3경기 연속골 도전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코리안 메시’ 이승우(18·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폭발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표출했다.

이승우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3-1 승!!!! 8강 진출!!! 너무 너무 기쁘고 행복해요!!!!!! 응원 해 주신 팬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승우는 사진 한가운데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23일 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미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트윌란과 UEFA 유스 챔피언스리그 16강전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안방에서 완승을 거둔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다음달 9일 안더레흐트를 2-0으로 꺾고 올라온 우크라이나 클럽 디나모 키예프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 이승우가 유스 챔피언스리그 미트윌란전에서 결승골로 3-1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속 이승우는 동료들과 기쁨을 누리고 있다. [사진=이승우 트위터 캡처]

이승우는 양팀이 1-1로 맞선 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1분 전 동료 미드필더 안드레아스 무르벡이 퇴장당하며 어수선해진 상황에서 터진 결승골이었다. 유스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마수걸이골을 기록한 이승우의 가치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이승우는 최근 2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이승우는 오는 28일 스페인 지로나의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벌어지는 지로나와 스페인 유소년리그 디비전 그룹3 원정경기서 3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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