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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루 수비 정상 소화, 돌다리도 두들기며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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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루 수비 정상 소화, 돌다리도 두들기며 건넌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24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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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들 감독, "라이브 배팅은 아직 실시하지 않는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29)가 3루수로 정상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무릎 부상 이후 정상적인 수비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미국 CBS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에서 공식 훈련에 돌입한 피츠버그 캠프 현장을 집중 조명했다.

이 언론은 ‘강정호가 재활 활동을 늘렸다’는 제목의 기사로 강정호의 몸 상태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정호는 활동을 늘리기 시작했다. 3루에서 1루로 송구하기도 하고 땅볼 타구를 잡기도 했다”고 강정호가 정상적인 3루 수비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강정호가 3루 수비를 펼치는 30초 분량의 영상도 게재했다. 영상 속 강정호는 3루 땅볼 타구를 잡아 가볍게 1루로 던졌다. 발놀림도 가벼워보였다.

수비 훈련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타격 훈련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배팅 케이지에서 공을 때리고 있다. 티 배팅을 소화할 것이다”며 “라이브 배팅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 되도록이면 빠르고 격렬한 움직임을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상 재발을 우려해 천천히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는 강정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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