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중국에서 대스타라는 지석진의 인기를 무시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국진은 지석진에게 "중국에서는 그렇게 인기가 있는데, 한국에 오면 허탈하겠다"고 질문을 던져 지석진을 당황하게 했다.

지석진은 중국에서 길거리를 걸으면 다 알아보냐는 질문에 "계약 자체가 보통 호텔에서 한 발도 안 나가는 조건일 경우가 많고, 바빠서 길을 걸어다닐 시간이 거의 없다"고 바쁜 척을 했다.

이 말에 김구라는 "중국에서 형 안경 벗고 걸으면 아무도 못 알아봐"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공항에서 내가 그렇게 갔는데 다 알아봤다"고 항변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다시 "그건 광수랑 같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광수 그날 같이 안 갔다고"라며 울컥했다.

김구라는 그 말에 "형 개울가서 수영해도 못 알아봐"라고 다시 말했고, 지석진은 "알았어 할깨"라며 "개리가 혼자 쇼핑을 나갔는데 쇼핑을 못 하겠다고 했다"며 자신도 그 정도 인기는 될 것이라고 끊임없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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