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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감독-주장 시즌예감 ‘빅히트상품’, 으뜸 이재성-버금 권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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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감독-주장 시즌예감 ‘빅히트상품’, 으뜸 이재성-버금 권창훈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6.02.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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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K리그 클래식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팀 사령탑과 캡틴들이 새 시즌 예감한 ‘최고 히트상품’은 누구일까.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2일 K리그 클래식 개막을 앞두고 각 팀 감독과 주장을 대상으로 주요 이슈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최고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 선수 1위는 전북 이재성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1,2순위 답변을 받아 1순위 2점, 2순위 1점을 부여해 총점으로 산출됐다.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각 팀 감독과 주장을 대상으로 주요 이슈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최고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 K리그 클래식 선수 10걸. [그래픽=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5년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과 'K리그 대상 베스트11 미드필더'에 선정됐던 이재성은 감독과 주장들로부터 1순위 10표, 2순위 2표를 받아 총 22점으로 압도적인 수위를 차지했다. 2014년 전북에 입단한 이재성은 첫 시즌 26경기 출전 4골 3도움, 지난해 34경기 출전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지난해부터 A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버금자리는 1순위 2표, 2순위 4표를 얻어 총 8점을 기록한 수원 권창훈이 차지했다. 올해 데뷔 4년차인 권창훈은 2013년 8경기 출전 1도움, 2014년 20경기 출전 1골 2도움, 2015년 35경기 10골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올림픽팀과 A대표팀을 넘나들며 주가를 올려왔다.

감독, 주장이 꼽은 올해 득점왕 후보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던 김신욱(전북)과 데얀(서울)은 3, 4위에 랭크됐다.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칠 선수로 꼽힌 10걸 안에 지난해 역대급 '영플레이어상' 후보 경쟁을 벌였던 이재성, 권창훈, 황의조(성남 공동6위)가 모두 포진한 것이 이채롭다.

프로연맹에 따르면 수원FC는 "K리그 클래식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팀으로서 아직은 다른 팀과 선수를 평가하는 것이 곤란하다"는 이유로 답변을 정중히 거절했다.

▲ K리그 클래식 각 팀 감독과 주장이 올해 최고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 선수들. [그래픽=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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