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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25점' KGC인삼공사, 4강행 확률 100%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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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25점' KGC인삼공사, 4강행 확률 100% 잡았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2.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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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29일 3차전 이기면 KCC와 격돌

[안양=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삼성을 연파하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8부능선을 넘었다. 토종 에이스 이정현의 맹활약이 빛났다.

KGC인삼공사는 27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25점을 몰아친 이정현을 앞세워 93-86으로 승리했다.

5전 3선승제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2승을 챙긴 KGC인삼공사는 4강행에 1승만을 남겨뒀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연승을 노린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모두 잡은 14개 팀이 4강에 오르지 못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 이정현이 25점을 폭발한 KGC인삼공사가 삼성에 2연승을 거두고 4강 플레이오프행 8부능선을 넘었다. [사진=KBL 제공]

이정현은 1쿼터부터 날았다. 전반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팽팽했던 시소 흐름을 깬 것도 이정현이었다. 3쿼터 충분한 휴식을 취한 그는 86-84로 앞선 4쿼터 박빙 상황에서 미들슛과 속공, 자유투로 연속 5점을 추가,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찰스 로드는 12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리틀은 14득점, 오세근은 14득점 9득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1차전 깜짝 활약의 주인공 전성현도 3점슛 2방 포함 8점을 보탰다. 반면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 문태영, 에릭 와이즈 등 3명이 더블더블을 작성하고도 뒷심 부족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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