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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박세영-손창민, '서로 다른 행보' 보인다… 전인화 사고로 손창민 '후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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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박세영-손창민, '서로 다른 행보' 보인다… 전인화 사고로 손창민 '후회' (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2.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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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종영까지 한 회를 남겨두고 있는 ‘내 딸 금사월’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주목 받고 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에서는 오혜상(박세영 분)과 강만후(손창민 분)가 곤경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권선징악’이라는 결말에 가까워지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세훈(도상우 분)은 자신의 친동생 이홍도(송하윤 분)를 죽이려한 혐의로 박세영을 법정에 세웠다. 박세영은 죽은 줄 알았던 송하윤이 법정에 등장하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으나 자신의 죄를 끝내 인정하지 않았다.

▲ MBC '내 딸 금사월' [사진=MBC '내 딸 금사월' 방송화면 캡처]

박세영은 자신이 궁지에 처하자 결국 쓰러지는 척을 하며 위기를 모면했고 재판 일정을 미루게 됐다. 이후 박세영은 사진을 말리는 한지혜(도지원 분)를 설득해 서울을 떠나며 몸을 숨기려 했다.

그러나 박세영은 주기황(안내상 분)과 송하윤, 그리고 그들의 부하들에게 붙잡히게 되며 꼼짝없이 재판장에 서게 됐다. 끝까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지 않고 송하윤의 탓으로 돌리고 있는 박세영이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내 딸 금사월’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로 그려졌던 천비궁 복원 사업은 금사월(백진희 분)과 오민호(박상원 분)에게 돌아갔다. 이날 강찬빈(윤현민 분)은 손창민이 창고에 불을 질러 소나무를 태워 버린 것을 알고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윤현민은 아버지 손창민 대신 양심을 택하며 천비궁 복원 사업 경쟁에서 기권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 MBC '내 딸 금사월' [사진=MBC '내 딸 금사월' 방송화면 캡처]

이후 윤현민은 손창민을 설득하려 했지만 오히려 그가 벌인 ‘부실 공사’ 관련 일을 수습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윤현민은 백진희에게 공사 현장에 같이 가 달라고 부탁했고, 손창민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하던 신득예(전인화 분) 역시 공사 현장으로 달려갔다.

결국 부실 공사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고 있는 현장에서 전인화는 윤현민을 살리기 위해, 윤현민은 전인화를 살리기 위해 희생했고 두 사람 모두 정신을 잃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을 발견한 백진희는 눈물을 흘리며 손창민에게 전화를 걸어 이 소식을 알렸다.

손창민의 부실공사로 인해 정신을 잃게 된 두 사람은 병원으로 향했고 전인화는 결국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손창민은 전인화의 다리 절단 소식에 크게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며 오열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내 딸 금사월’에서 끝까지 악행을 저지르던 손창민이 전인화의 사고 소식을 듣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정말 개과천선하게 되는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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