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한국 남녀 탁구대표팀이 세계단체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쾌조의 3연승을 달렸다.
남자대표팀은 지난달 28, 29일 말레이시아 콸람룸푸르에서 벌어진 대회 1,2일째 남자부 D조리그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3-2 신승을 거둔 뒤 이탈리아와 러시아를 나란히 3-0으로 셧아웃시키며 조 1위에 올랐다.
세계단체선수권에 처음 참가한 이상수(삼성생명)만이 출전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해 연승행진을 이끌었다.
여자 대표팀도 D조리그에서 미국에만 1경기를 내주며 3-1로 이겼을 뿐 러시아와 스웨덴을 차례로 3-0으로 완파, 역시 3승으로 조 수위를 마크했다.
서효원(렛츠런)은 출전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고, 양하은(대한항공)은 무실세트로 3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녀 대표팀은 각각 루마니아전과 오스트리아전에 이어 2일 조별리그 최종전이자 마지막 고비인 홍콩전을 앞두고 있다. 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며 조 2,3위는 16강전을 거쳐 8강에 합류하게 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