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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새벽잠 깨운다, 추신수-박병호-김현수-오승환 3일 동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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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새벽잠 깨운다, 추신수-박병호-김현수-오승환 3일 동시 출격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3.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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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캔자스시티전 선발 출장…박병호도 보스턴전 6번타자 출격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뛸 코리안리거는 최대 9명이다. 이 가운데 4명이 3일(한국시간) 그라운드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빅리그 맏형’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3일 시범경기 첫 선을 보인다. 미국 텍사스 지역지 스타텔레그램은 “추신수가 3일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와 MLB 시범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한다”고 2일 보도했다. 캔자스시티와 텍사스는 애리조나 칵투스리그에 속해 있다.

KBO리그에서 MLB로 직행한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역시 3일 시범경기 출발을 알린다. 미국 스타트리뷴은 “박병호가 3일 보스턴과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에서 1루 수비 훈련을 펼쳤던 박병호는 일단 지명타자로 올 시즌을 시작한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안타에 도전한다. 그는 2일 첫 시범경기에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파이널 보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공식 시범경기는 아니지만 플로리다 애틀랜틱대학과 연습경기에서 1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가 속한 텍사스의 경기는 오전 5시에 열린다. 나머지 경기는 모두 오전 3시께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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